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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기~☆
재스민차 시음기 본문
실로 오랫만에 신랑이랑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갔습니다
(실상은 왕복 90분짜리 동네 약수터 언덕빼기;;;;;)
이렇게 격한 운동을 한뒤엔(@.@)
고기~!! 를 먹어줘야 한다는 저의 적극적인 의견에
신랑을 동참시키고
배가 터질듯이 고기를 구워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구워먹는게 젤 맛나더라구요. 마음도 편하고~
바지 오픈시키고 먹어도 되고 ㅎㅎㅎ;;;;;;;; 가격대비 만족도가 제일 뛰어나고~ ㅎㅎ)
아무튼,,,
폭격을 맞은듯한 저녁상을 바라보니...
참... 흐믓..하다기보다...허걱싶었죠....
늘상 생각만하고있는 다이어트...;;;;;;
실천도 잘 안하지만... 저멀리 물건너가고 있는 소리...ㅡ.ㅜ
뭐..그래도... 이미 맛나게 먹은걸 게워낼수는 없는일;;
그렇다고 배부르게 먹고 운동하면..
배 땡기잖아요;;;;;
게다가..전 운동이랑은 안 친해서...;;;
배부르면 상 치우는것도 귀찮아지잖아요..ㅎㅎㅎㅎ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었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내가 상치우고 설거지할테니까 쟉이는 허브차 한잔 끓여줘
오메..듣던중 반가운 소리..ㅎㅎㅎ
ㅇㅋㅇㅋㅇㅋ~
자자,, 재스민차 시음기 갑니다~
***
맨먼저 전기포트에 물을 끓입니다.
오늘은 무슨 차를 마실까..
잠시 생각하다가 재스민을 꺼내들었어요.
(사실 식후에 마시기엔, 캐모마일,페퍼민트,레몬그라스,레몬밤 등등이 괜찮아요..^^)
저는 차 마실때, 요 유리포트를 즐겨 이용해요
350ml짜리라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간편하기도 하고~ 앙증맞게 생겨서 귀여운게 눈도 즐겁구요
또.. 준비하고 치우는게 번거롭지 않거든요
포트에 적당량의 재스민을 넣고~
물을 부어서 뚜껑을 닫고 우려냅니다.
(카메라렌즈에 김이 서렸어요..)
적당히 우러나면 잔에 따뤄서 마셔요~ ㅎㅎ
연노랑색이라고 해야할까.. 그런색이 납니다.
물론 향은 재스민꽃에서 나는 향과 같구요..
(쬐끔,, 독하죠,...^^;; 아름다운 향이긴 하지만...;;;)
꽃잎이 그대로 살아있는게 보이시죠? ^^
(여태껏 똑딱이가 안타까웠던 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건.....
사진찍어내는게 거의 한이 될 정도네요...ㅡ.ㅜ
접사기능도 안될뿐더라... 선명하지도 않아서... 이래저래 마음에 멍이듭니다..ㅡ.ㅜ)
신랑이랑 사이좋게 나눠서 마시구요~
(아...350ml 유리포트는 이중유리잔 7잔정도의 양이 나와요.
요 이중유리잔은 기능성도 뛰어나지만.. (뜨겁지가 않거든요^^)
특별히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왠지 조금 대접하는듯한, 대접받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잔받침대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만...ㅡ.ㅜ)
다 마시구 꽃잎하나 띄워서 찍어봤어요.
먹는데 걸리적거리는건 그닥 안 좋으니까...^^;;;
향이 강한편에 속하는 편이라,
허브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껜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재스민 차는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진정작용과 항울 작용을 하며,
설사와 복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음기는 계속됩니다~ ^^
***
시음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음식을 먹고 느끼는거에 객관적인 내용이 존재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이 느끼는대로~ 눈이 느끼는대로~ 코가 느끼는대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참고로 사진은,, 거의(!!) 원본 그대로입니다
보시기에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운적도 없구,,
포토샵이랑 친하지도 않아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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