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에서의 감동은 영원히...(영주무섬)

좀지난 이야기지만..

 

8월13일 우리 가족들은 대구에서 영주 무섬으로 출발!

 

 

 

영주시 무섬마을에서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블루스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요한게 관람료가 없는 무료 공연이였고,

 

무섬마을 자체가 내성천 안에 있는 동네라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라 일석이조의 효과라...

 

 

기대..기대.. +_+

 

평소에도 치맥과 함께 음악을 즐겨 들었던 나에게 "2016영주 블루스뮤직페스티벌"은 신선한 문화였다.

현장에서 음악을 들으면 치맥을 즐긴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상상이나 가능했을까 싶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날이 너무 뜨거웠고 무대 설치 준비가 한창이였다.

공연이 7시부터 진행된다고 해서 우리 가족들은 무섬 외나무다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드라마에서 보던 무섬을 직접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공연이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가득 매웠다..

 

정말 라이브를 들으면서 치맥을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었다..

놀라웠다..

 

 

전국 어디에도 이런 대형 라이브바(?)는 없을 것이다.

김목경 밴드는 생소했지만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이래 저래 정말 희귀한 영주여행이였고 힐링을 만끽하고 왔다..

아쉬움이 있다면 조금 더 많은 먹거리와 교통편이 아쉬웠다..

 

좁은동네라 주차공간도 협소한데 굳이 자가용을 끌고 올게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넓은 공간을 관광객들에게 나눠 줬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놀고 즐기느라 사진을 많이 못 남긴게 아쉽다..ㅠㅠ

내년에도 꼭 가보리라..

 

대구에서는 치맥페스티벌을 매년하지만 거의 가질 안는데..

 

회룡포도 한번 가보고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