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폴's life] 줄리아 코바체프 지휘 달성군민행복콘서트 2018.02.23

텍폴에서의 생활은 꽤나 만족스럽다

여전히 기반시설은 좀 부족하고(ㅠㅠ // 사실 넘치는것도 있고ㅋ; 먹거리쪽 ㅎㅎ)

불편함도 있지만, 세수 빵빵하다는 달성군에 속하는 신도시라 그런지 문화생활쪽으로 지원이 많은편이다

군민체육관 새로 지어서 프로그램도 빵빵한데 가격도 완전 착함 +_+

근데 셔틀이 예정 미정이라 ㅠㅠㅠㅠ

게다가 셔틀버스가 생긴대도 시간마다 다니지는 않을거라도 한다..

우짜든동 엄마가 픽업해야한다는 소린데... 그건 쫌마니 힘들돠ㅠ

 

머...암튼,, 이번엔 세계적인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님 지휘로 달성군민행복콘서트가 무료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 녀석 들쳐매고 갔다.

아이들이 있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이를 동반해도 된단다^-^

2층으로 좌석을 따로 마련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고맙냐ㅠㅠㅠㅠ

애들 데리고도 음악회에 갈수있다니 너무 좋당~!

 

 

시작전에 화장실 댕겨오고~

2층으로 갈줄 알았는데, 1층으로 가서 앞자리부터 앉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신다

들어와서 보니까 2층은 아직 개방을 하지않았더만;;

조금더 있으니, 사람들이 많아져서 개방을 했다. 군인애기(...이제 군인은 더이상 나에게 아저씨가 아니다.. 애기다애기ㅡ.,ㅡ;;;)들과 일반관람객들이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다

기다리면서 애들과 한컷~!

아무리 아이동반 음악회지만 그래도 옆자리 사람들께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

소리나지않고, 냄새나지않는 주전부리 가득 챙겨서 넣어옴ㅋ

입이 비어있으면 떠들려고 하니 계속 입에 먹을거리 넣어줌 ㅎ

덕분에 애들 계탐ㅋㅋㅋ

 

 

드뎌~ 지휘자님 등장~!

우오오오옹!!!!!!!!!!!!!!!

꽃중년이십니다!!!!!!!!!

사진과 똑같다 똑같애!!!!

진짜 멋지게 나이드셨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었어

얼굴엔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듯한 인상이라 더 멋있게 보였던거 같다

 

 

지휘 시작~

음악회도 시작이됨

이제 사진은 방해가 될지도 모르니 그만~

 

음악회 끝나고 안에서 아는 언니랑 만나서 머스매 3을 델꼬 움직이려니 더디다 뎌뎌

차 얻어타고 가기로 해서 함께 움직이는디

건물밖으로 나왔는디 요눔들.. 쉬야 마렵댄다 -_-;;

 

다시 건물로 고고~

쉬야 다 누고 나오니.

 

쿠억!!!!!!!!

달성군수님이랑 줄리아 지휘자님이랑 포토타임이 한창이더만!!!!!!!!!!!!!!!!!!!!!!!

올레~!!!!!!!!!!!!

이번엔 애들덕에 우리가 계탐!!! ㅋㅋㅋㅋㅋ

 

 

지인언니와 꼬맹이 셋ㅋ

울 2호 사진찍는다고 앞에서 난리나서-.-;;;;

결국 달성군수님 품에 안겨(포..포박? ㅋㅋㅋㅋ) 사진찍음ㅋ

이런 영광잌ㅋㅋㅋㅋ

그르그나말그나 울1호는 한결같은 포즈 ㅋㅋㅋㅋ

 

 

글고 나도 한컷~!

지휘자님 옆에서니까 공기가 다르더만!!!!!

젠틀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팍!! 와닿드라!

나이들어서도 중후한 멋짐을 이렇게나 뿜뿜하시다니!!!!

입덕하것씀ㅎㅎ

 

어쨋든 덕분에 멋진 음악회 잘 다녀왔당